지식iN을 통해서 문의 주신 내용에 대한 답변입니다.
증상이 비슷한 경우, 도움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진료과목 | 비뇨질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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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빈뇨인가요 과민성방광 인가요 정확히 알고 싶네요 |
작성 정보 |
작성일 : 2021-03-31 10:39 / 조회수 : 348 |
질문
중2 이고요.
긴장을 하면 쉬가 마렵습니다.
시작은 제가 초등학교 6학년 여름방학 전에 였습니다.
저는 4교시를 하고있었는데 갑작이 쉬가마려웠는데 힘들게 버티다가 쉬는 시간에 화장실은 갔지만,마렵진 않았습니다.결국 저는 5교시가 끝나고, 조퇴를 하였는데
그떄 이후 저는 일주일 동안 2교시 정도가 되면 못버티고, 조퇴를 하였습니다.이렇게 하다가 여름방학이 되고 다시 2학기가 되었을땐 자주 조퇴하는 아이가 되었고,이건 1학년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진짜 너무 힘들고요 내일 학교가는데 무서워요.
특징
-긴장하면 화장실을 가고싶음
진짜 심할땐 강도가 1~10이면 10임 보통 5~6
심할땐 머리를 뜯고 싶습니다.
진짜 꾀병이냐고 생각할정도로 쉬는 시간이 되면 안심이되어 나아짐니다.
-매수업시간 전마다 화장실을 가고요. 진짜 겁나 갔다옴니다.
이것떄문에 미치겠어요.
홈스쿨링 하고싶을정도로,
진짜 이거 어떻하나요.
나을순있나요? 병원가면 괜찮아 질까요?
참고로 대학병원,한의원 가봤습니다.
학교 위클래스에 선생님이 일주일에 1번오라고 할정도로 심했습니다.
이것때문에 아침마다 무조권 밥이랑 국만 먹고 김치같은거 안먹고요,물도안먹고,과일도 안먹어요,학교에서 물안먹요.
찜질 같은거도하고 학교 갈떈 좋은것만 먹을려고 합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하이닥-네이버 지식iN 상담의 서주완 입니다.
과민성방광은 방광염과 달리 방광에 염증은 없으나 소변을 자주 보고 질문하신 것처럼 참지 못하는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일반적인 경우 방광에 400~500ml 정도의 소변이 찰 때까지 큰 불편을 느끼지 않으나 과민성방광 환자의 경우 소변이 조금만 차도 배뇨 근위 수축하여 요의를 느끼고, 배뇨를 통제하지 못하게 됩니다.
하루에 8번 이상 화장실을 가거나 소변을 참지 못하는 요절박 증상이 나타나거나, 또는 밤에 자다가 소변을 보기 위해 일어나는 야간뇨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과민성 방광을 의심해볼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과민성방광 증상 외에도 소변을 참지 못해 실수를 하는 절박성 요실금이나 배뇨 후에도 소변이 남은 느낌이 드는 잔뇨감 등의 증상도 있습니다.
과민성 방광은 수분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경우 이를 제한하거나, 카페인의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증상의 개선에 도움이 되며, 비만인 경우 체중을 조절하고,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변비가 있는 경우에는 이를 개선하는 것 역시 과민성 방광의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과민성 방광 원인은 현재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뇌종양, 골반 강내의 수술 등으로 인한 신경 손상, 골반기 저근의 근육이 약해진 경우에 발생할 수 있으며,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해 이차적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증상만으로 단순히 과민성방광이 의심되더라도, 방광염이나 방광결석 등과 같은 질환에서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다른 질환 여부에 대해서도 정확히 검사를 받아보실 필요도 있겠습니다.
과민성방광이 의심되신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하여 병원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아보시기를 권유 드립니다.
그럼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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