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iN을 통해서 문의 주신 내용에 대한 답변입니다.
증상이 비슷한 경우, 도움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진료과목 | 비뇨질환 |
---|---|
제목 | 남자 잔뇨감 |
작성 정보 |
작성일 : 2021-05-25 10:27 / 조회수 : 366 |
질문
잔뇨감으로 고통받는 20대 남성입니다. 잔뇨감이 심해져서 대학병원에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큰 문제는 없고 미세한 돌이 있어서 그런거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 이후로 괜찮았다가 주말에 술을 먹는 도중 요의를 느껴 소변을 보려 했습니다.
근데 소변이 시원하게ㅜ나오지ㅜ않았고 잔뇨감도 심했습니다.
그 이후로 소변이 많이 나오지 않고 잔뇨감도 다시 생겼습니다.
대학병원에서는 문제될거 없는 작은돌이 있으니 물을 많이마시라 했는데 물 마시는거에 비해 소변이 안나오고 잔뇨감이 생겨서 걱정입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하이닥-네이버 지식iN 상담의 서주완 입니다.
요로결석이란 소변에 있는 물질들이 결정을 이루어 신장에서 돌처럼 굳어 요로를 다라 움직이며 극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요도결석 진단을 받으셨다면 평소 수분 섭취를 자주 하시길 바랍니다. 티백도 상관이 없습니다.
수분 섭취가 감소할 경우 요석 결정이 소변에 머는 시간이 길어져 요석이 더 잘생기게 됩니다. 부모님에게 요로결석이 있는 경우에는 자녀에게서도 질환이 나타날 확률이 높아지며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에 의해서도 발생하기도 합니다. 요로결석이 힘든 이유는 끔찍한 통증을 유발하는 것과 재발할 확률이 높은 편이라는 겁니다.
요로결석이 재발할 확률은 5년 내에는 25% 정도이고, 10년 내에는 50% 정도여서, 언제 재발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환자분들을 괴롭히는 요인이 됩니다.
요로결석은 환자의 증상과 신체검사, 소변검사, 단순요로촬영, 경정맥신우조영술,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하게 됩니다. 옆구리 통증이 있는 경우에 등쪽 갈비뼈와 척추가 만나는 부위를 두드렸을 때 통증이 심해지는지를 확인하고, 소변검사를 통해서는 혈뇨가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결석의 위치는 단순요로촬영을 통해 확인하거나, 경정맥신우조영술로 결석이 요관의 어떤 부위를 막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X-레이로 요석이 확인되지 않으면 초음파 검사로 간단하게 확인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요로결석의 치료법에는 체외충격파쇄석술과 요관내시경 수술이 있습니다. 체외충격파쇄석술은 몸 밖에서 고에너지의 충격파로 결석을 파괴하는 시술로 입원이나 마취 없이 비교적 간단하게 결석을 제거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마그네틱 방식으로 결석을 제거하는 장비가 고안되어 치료 통증도 현저히 줄었습니다. 요관내시경 수술은 내시경으로 한 번에 결석을 제거하는 수술로 신장에 있는 결석까지 제거할 수 있으며, 체외충격파쇄석술로 제거되지 않는 결석도 한 번에 제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요로결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2리터 정도의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소금이나 단백질은 제한하실 바랍니다. 또한 걷기나 조깅과 같은 운동을 꾸준히 해 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이전글 | 포경수술해야하나요?? |
---|---|
다음글 | PCR검사 받으면 요도염 확인 가능한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