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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준채 원장, 로봇수술 심포지엄서 자메닉스 실사용 경험 공유
2026-07-16
골드만비뇨의학과 잠실점 나준채 원장이 AI 신장결석 수술로봇 ‘자메닉스(Zamenix)’의 실제 진료 활용 경험을 국내외 비뇨의학 전문가들과 공유했다.
나준채 원장은 최근 이틀간 제주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제1회 로엔 로봇수술 심포지엄(ROEN Robotic Surgery Symposium)’에 연자로 초청됐다. 이 자리를 통해 개원가 진료 현장에서 확인한 자메닉스의 실사용 경험 및 임상적 활용 가능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로엔서지컬이 개발한 AI 신장결석 수술로봇 자메닉스를 실제 진료에 도입한 국내외 의료진의 사용 경험, 임상 데이터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국내 주요 상급종합병원과 비뇨질환 의료기관 소속 의료진, 인도네시아 국립중앙병원 로봇센터 의료진 등 총 50명의 비뇨의학 전문가가 참석했다.
자메닉스란 연성 요관내시경을 이용해 신장 결석을 제거하는 RIRS, 즉 역행성 신장내 수술을 로봇으로 보조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요도 및 요관 등 몸의 자연적인 통로를 이용하는 최소침습 방식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로써 의료진이 콘솔에 앉아 내시경, 레이저, 흡인 장비 등을 정밀 제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나준채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What Matters Most in Real-World Use of Zamenix at a Primary Care Clinic(개원가에서 자메닉스를 실제 사용할 때 가장 중요한 것)’란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나준채 원장은 자메닉스가 호흡 동기화, 경로 재생 기능 등 다양한 AI 기반 기능을 갖췄지만 실제 진료 현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체감되는 부분이 정밀한 내시경 조작, 안정적인 시야 유지, 인체공학적 편의성 등 로봇 수술의 기본기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나준채 원장은 의료진이 직접 내시경을 조작해야 하는 기존 수기 방식의 RIRS 특성 상 손목, 어깨, 허리 등에 부담이 누적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로봇 보조 시스템을 활용할 경우 의료진이 보다 안정적인 자세에서 수술을 진행할 수 있어 장시간 시술에 따른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나준채 원장은 접근이 까다로운 하부 신배 결석에 대해 설명했다. 이럴 경우 내시경 방향을 조절하여 접근성을 높이는 술기, 결석 조각을 효과적으로 흡인해 제거하는 FANS 기술 등을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나아가 해당 기술이 개원가 진료 환경에서도 실용적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결석의 위치, 형태에 따라 수술 전략을 다양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안내했다.
이와 함께 약 3cm 크기의 감돈결석 환자 수술 사례도 공유했다. 감돈결석은 체내 좁은 부위에 단단히 끼어 제거가 쉽지 않은 결석으로 꼽힌다. 따라서 정밀한 조작과 안정적인 시야 확보가 중요하다. 나준채 원장은 로봇의 정밀한 회전 제어와 흡인 기술을 활용해 잔여 결석 없이 시술을 마친 경험을 소개하며 로봇 수술이 결석 치료 적용 범위를 넓히는데 도움이 된다고 소개했다.
나준채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 참여는 개원가에서 축적해 온 신장결석 치료 경험을 국내외 의료진과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장비와 술기를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환자 진료에서 안전성 및 치료 효과를 확인하며 근거 중심의 진료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