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iN을 통해서 문의 주신 내용에 대한 답변입니다.
증상이 비슷한 경우, 도움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진료과목 | 여성비뇨질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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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질염 치료 때문에 |
작성 정보 |
작성일 : 2025-08-18 10:44 / 조회수 : 38 |
질문
질염 증상 때문에 고민인데요.
요즘 들어 질 분비물이 많아지고 냄새도 심해진 것 같아요.
특히 가렵고 따끔거리는 증상까지 있어서 혹시 칸디다 질염이 아닐까 걱정돼요.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봐야 할 것 같은데 혹시 칸디다 질염 증상도 비뇨의학과에서 진료받을 수 있는지 궁금해요.
여성도 진료가 가능한지? 칸디다 질염 치료는 가능한지 알고 싶어요.
답변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류경호입니다.
여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염의 한 종류인 칸디다 질염은 질 칸디다증이라고 부르며, 85~90%가 '칸디다'라는 곰팡이에 의해 발생하는 질 감염증입니다.
칸디다균은 우리 몸에 소량 존재하지만 당뇨, 임신 등으로 몸의 저항력이 약해지거나 질 내부의 산성도가 깨지면 활성화되어 질환을 유발하며 여성의 약 75%가 평생 한 번 이상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환입니다.
✅ 칸디다 질염 주요 증상
✔ 치즈 같은 형태의 질 분비물이 많아짐
✔ 가려움증, 통증
✔ 성관계 시 불쾌감, 통증
✔ 배뇨 시, 따끔거리는 증상
✅ 질염 검사
질염의 원인균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증상이 있을 경우, 질 분비물에서 칸디다균을 확인하는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기존에는 현미경으로 균을 관찰하는 방식이 주로 사용되었지만 항상 확인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질염의 원인균을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Multi-PCR 검사가 널리 활용되면서 칸디다균의 정확한 확인은 물론 다른 질염과의 감별 진단까지 가능해져 환자의 편의성과 검사 정확도가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 질염 치료
칸디다 질염으로 진단되면 질정, 연고, 먹는 약 등을 통해 비교적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칸디다 질염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세균성 질염이나 트리코모나스 질염 등 다른 질염들도 많으므로 정확한 진단 없이 치료를 시작해서는 안 됩니다.
예를 들어, 세균성 질염이나 트리코모나스 질염에는 칸디다 치료제가 전혀 효과가 없기 때문에 처방된 약의 종류와 용법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 수일 내에 증상이 호전되며, 균은 일주일 내에 사라집니다.
하지만 증상이 나아졌다고 해서 임의로 약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 되며, 재발을 막고 치료를 위해서는 처방받은 약을 끝까지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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