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은 이미 다른 장기로 전이가 된
이후에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전립선암은 국내 남성 암 발생률 4위를 차지하며 대부분이 70대 이상의 환자이나,
최근에는 40~50대로 낮아지는 추세입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없고,
많이 진행된 경우에 통증이나 배뇨장애 등의 증상이 발생합니다.
정상적인 세포는 스스로 분열하고 성장하여 기능을 다하고 사멸합니다. 그러나
이런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세포가 죽지 않고 빠르게 성장하여 주변조직이나
다른 신체부위 로 퍼져 생명까지 위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악성 종양이라
하며, 이런 악성 종양이 전립선에 발생하여 전립선암이 되는 것입니다.
[ 전립선 정상 조직 ]
[ 전립선암 조직 ]
암세포가 전립선 내에
국한된 상황
암이 전립선을
벗어난 상황
주변 장기나 림프절, 뼈
등으로 암이 퍼진 상황
우리나라도 식생활의 변화로 전립선암이 폭발적인 증가하는 추세이며,
노령 인구의 증가와 여러 진단 방법의 발달도 발병률 증가의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18년 자료 ]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18년 자료 ]
나이는 전립선암의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입니다. 전립선암은 나이에
비례하여 증가하기 때문에 40~50대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70대에
발병률이 가장 높습니다.
전립선은 남성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기관이어서 어떤 연관성이 있을
거라는 연구들이 있지만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고환을 제거하면 전립선암이 생기지 않고, 고환의 기능을 없애면
암이 퇴화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형제 중에 전립선암 환자가 있을 경우에는 3배 정도, 일란성 쌍둥이일
경우에 4배 이상 발병률이 늘어나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없는
집안보다 암 발병률이 8배나 높아진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전립선암은 비만일수록 발병할 위험이 높으므로 적절한 체중 관리는
예방 차원에서 필요합니다. 더불어 동물성 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남성호르몬 생성이 증가하여 발병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전립선암은 다른 암에 비해 증식 속도가 느린 편입니다.
따라서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러나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배뇨장애 증상과 전이에 의한 증상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세포가 증식하면 요도를 압박하여 소변이 잘 나오지 않거나,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고,
소변을 본 후에도 소변이 남은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배뇨장애
증상을 겪게 됩니다.
주간과 야간에
소변을 보는 횟수가
증가합니다.
소변을 보고 나도
방광에 소변이 남은
느낌이 듭니다.
소변이 갑자기
나와 참을 수
없기도 합니다.
소변이 갑자기
나오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소변이나 정액에
혈액이 섞여
나오기도 합니다.
전립선암이 더 심해지면 소변이 요로나 방광으로 나가지 못해 신장에 고이는
수신증이나 신부전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뼈로 전이되어
통증이 발생하고, 척추로 전이되면 요통이나 좌골신경통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허리나 엉덩이에
간헌절으로
심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주변 림프절로
전이되어 부종이
발생합니다.
척수를 압박해
하지 신경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드물게 다른장기로
전이되어 각 기관에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