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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과목 여성비뇨질환
제목 요실금 증세 수술해야 하나요?
작성 정보

작성일 : 2020-09-17 14:41

/  조회수 : 215

  • 질문

    30대 초반인데 둘째 출산 후 요실금 증세가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요실금 증세가 심해지는 거 같아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요실금은 무조건 수술을 받아야 하는 건가요? 자세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 답변

    안녕하세요. 골드만비뇨기과에서 답변드립니다. 


    요실금이란 본인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소변이 누출되어 개인위생과 사회적인 문제를 발생시키는 질환을 말합니다. 요실금 증상은 자신의 의지로 조절되지 않아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큰 질환입니다. 요실금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발생 빈도가 높은 질환으로 폐경기 전 여성의 25%, 폐경기 후 여성의 40%가 경험하고 있으며, 나이가 들어감에 발병률이 높아집니다. 요실금은 요도와 방광을 지지하는 골반 근육이 약해지거나, 방광이 과도하게 예민해지면 발생합니다. 또한 여성이 남성에 비해 요도 길이가 짧아 발생 빈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확한 요실금 진단을 위해서는 문진, 신체검사, 소변검사 및 소변 균배양검사, 요속검사, 잔뇨량 측정, 방광경 검사 등 진행될 수 있습니다.


    요실금 치료를 위해서는 요실금의 발생기전에 따라 적합한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절박성 요실금의 치료는 행동치료 및 약물치료가 일차적 치료법이며, 치료에 반응이 없는 경우 신경조절술 또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복압성 요실금의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효과적이나, 증상이 심하지 않고 나이가 많은 경우에는 행동치료 또는 약물치료를 일차적으로 고려하기도 합니다. 복합성 요실금은 요실금이 발생하는 주된 기전에 따라 치료 방법을 결정하게 됩니다.


    요실금 비수술적 치료는 약물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으며 절박성 요실금인 경우에 유효한 치료법으로 복압성 요실금에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복압성 요실금과 절박성 요실금이 동시에 나타나는 복합성 요실금에도 많이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그외 골반근육운동, 전기 자기장 치료 등이 있습니다. 증상에 따라 요실금 수술적 치료방법도 있으며 요실금 증상에 대한 정확한 진단은 병원에 내원하여 검사 후 전문의 소견에 따라 치료를 받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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