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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칼럼] 요로결석 치료 고민하는 남성들 "통증 심하면 어쩌지?"
작성 정보	2019-06-12 11:08 / 조회수 : 145 [파이낸스투데이]

제목

[칼럼] 요로결석 치료 고민하는 남성들 "통증 심하면 어쩌지?"

작성 정보

2019-06-12 11:08

/ 조회수 : 145

[파이낸스투데이]

파이낸스투데이는 경제지를 읽는 독자들의 경제상식은 물론 경제문제와 연관된 의료, 바이오와 관련된 정보제공과 노하우 제공을 위하여 메디칼이코노미 칼럼을 기획했습니다. 국내외 저명한 의료 전문가와 바이오 전문가가 파이낸스투데이 메디칼이코노미스트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 기획을 통해 의료상식과 바이오 관련 정보, 병에 대한 예방법 등을 습득하시는데 보탬이 되고자 합니다.

요로란 소변을 체외로 배출시키기 위한 통로를 말한다. 보통 신장·요관을 상부요로, 방광·요도를 하부요로로 구분한다. 이러한 신체 조직은 체내에 발생한 여러 노폐물을 축적하여 여과하거나 체외 배출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만약 이러한 요로에 문제가 발생한다면 노폐물 대사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고통을 받게 된다. 대표적으로는 '요로결석'을 꼽을 수 있다. 결석은 체내 분비물 내 포함된 무기·유기 물질이 이물에 붙어 딱딱하게 형성된 물질이다. 발생 위치에 따라 다르게 명명되는데 요로계에 생긴 결석을 요석이라고 부른다.

요로결석은 보통 신장, 요관에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수분 섭취 감소, 땀 배출 증가 등에 의해 체내 수분 손실이 과도하게 나타나면 요석결정이 소변 내에 장시간 머무른다. 특히 더운 날씨에는 소변이 농축돼 요로결석 생성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 뿐만 아니라 일조량 증가로 비타민D 형성이 촉진돼 요로결석 위험도가 높아질 수 있다.

요로결석의 가장 큰 특징은 가공할 만한 위력의 통증이다. 비뇨기를 막아 옆구리 또는 허리에 칼로 찌르는 듯한 강도 높은 통증이 발생한다. 이러한 통증은 수 시간 지속되거나 간헐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결석이 방광 근처까지 내려오면 빈뇨 등 배뇨 장애를 일으키기도 한다. 증상이 심하면 구토, 혈뇨, 수신증 등이 동반하여 나타난다.

문제는 요로결석이 나타나도 선뜻 치료하지 않는 사례가 많다는 점이다.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 속 큰 불편을 겪고 있으나 외과적 수술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 차일피일 미루는 남성들이 많다. 비뇨기에 나타나는 질환인 만큼 치료를 앞두고 고민을 하는 사례 역시 부지기수다.

만약 요로결석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요관, 신장 폐색을 가속화하여 신장에 물이 차는 수신증을 일으킬 수 있다. 이는 신장 기능 저하의 원인이 된다. 또한 신우신염이나 농신증, 패혈증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야기할 수 있다. 따라서 요로결석이 의심된다면 지체하지 말고 비뇨기과를 찾아 정밀 검사 및 치료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다.

요로결석은 신체검사, 소변검사, 병력 청취 등을 통해 진단 내릴 수 있다. 진단 결과 결석 크기가 작다면 보존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다만 재발 가능성이 높고 한 달 이상의 긴 치료 기간을 필요로 한다. 빠른 치료를 원할 경우, 재발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싶은 경우, 결석 크기가 큰 경우 등이라면 요로결석 제거 시술을 고려할 수 있다.

기존의 체외충격파 쇄석술의 경우 치료 과정에서의 통증이 심해 환자들이 기피하는 사례가 많았으나 라이플(Rifle) 치료가 등장해 이러한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되었다. 라이플 치료는 엑스레이 진단 장비와 체외충격파 장비, 치료 테이블을 하나의 유닛에 모아 진단 및 치료를 통합된 과정으로 진행 가능한 것이 특징인데 차세대 파쇄 방법으로 결석 제거 시 환자의 고통을 최소화해 만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출처 : 파이낸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