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실금은 종류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지므로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변을 본인의 의지대로 조절하지 못하는 증상은 동일하지만, 그런 증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그래서 요실금의 종류, 나이나 요실금이 발생하는 정도에 따라서 치료법도 달라집니다.
따라서 요실금의 원인과 종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검사를 통해 정확한 치료를 해야
환자의 고통과 정신적 스트레스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어떤 종류의 요실금인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실금이 발생하는 기전(기침이나 심하게 웃을 때
발생하는 경우, 소변이 자주 마렵고 급할 때 생기는 경우)에 대하여 확인을 합니다.
요로감염, 방광암, 폐경의 유무를 확인하고, 비뇨기계 또는 산부인과적 수술을 받은 적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신경계 병력 및 복용 중인 약물을 확인하여 요실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자를
확인합니다. 증상 점수표를 작성하여 불편 정도나 기타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항문괄약근의 수축력과 외음부의 감각을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환자의 직장에 손가락을 넣고, 배뇨 시 자의적으로 중단할 수 있는지 살피고, 음핵과 요도도관을 자극하였을 때 항문괄약근이 수축하는지를 확인합니다. 그러나 정확성이 떨어져 이 검사로 신경이상을 확진하기는 어렵습니다.
환자의 방광을 생리식염수로 채운 후, 기침을 하거나 배에 힘을 주도록 하여 복압이 상승했을 때 소변이 누출되는지를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이 검사로 소변이 누출되면 복압성 요실금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방광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의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서 시행합니다.
요실금의 진단 보다 치료 예후를 예측할 때 활용되는 검사입니다.
수술전 검사에서 요속이 약하거나 잔뇨량이 많았다면 수술 후에 배뇨장애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는 환자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수술 방법을 선택할 때에도 신중해야 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배뇨 형태를 평가하기 위해 시행하며, 요실금의 상태와 정도를 보다 정확하게 아는 데 도움이 됩니다. 집에서 일기를 쓰듯 배뇨횟수, 배뇨량, 요실금의 형태, 요절박 정도 등을 기록하며, 보통 3일 간 작성합니다. 치료 후 평가에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요실금 진단 시, 지속적인 요절박이나 빈뇨로 고생하거나, 요로감염이 자주 재발하는 경우에 선택적으로 시행해야 하는 검사입니다. 혈뇨나 요실금 수술 후에 배뇨장애가 발생한 경우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일정 시간 동안 패드를 착용한 후, 패드의 무게를 비교하여 소변이 새는 정도를 파악하는 검사입니다. 패드검사는 24시간과 1시간 검사가 있는데, 국제요실금학회에서는 1시간 검사를 권유하고 있습니다. 패드를 착용하고 1시간 동안 정해진 규정에 따라 활동을 한 후, 패드의 무게를 재서 이전보다 2g이 증가하면 요실금이 있다고 판단합니다.
요실금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방광의 기능을 평가하는 검사입니다. 그러나 모든 요실금 환자에게 시행하는 검사는 아니고, 신경학적 원인에 의한 요실금이 의심되거나, 요실금 수술 후에 재발한 경우, 약물 치료에 호전이 없는 경우, 직장암이나 자궁암 수술을 받은 경우에 고려할 수 있습니다.
시도 때도 없이 새는 소변, 당황스러운 요실금!
방광염인듯, 방광염 아닌 과민성 방광! 방광내 보톡스 치료로 증상 완화!!